코스피, 외인 '사자' 힘입어 반등…2400선 안착 시도

입력 2017-08-04 09:27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유입에 힘입어 2400선 안착을 타진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1포인트(0.26%) 오른 2393.16을 기록 중이다. 하루 만의 반등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헬스케어 업종이 호조를 보이며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과 반도체 등 기술주의 부진 탓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내렸다.

다우지수 호조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2380선에서 장을 시작한 후 상승폭을 키우며 2400선 안팍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4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세로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억원, 1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 순매도(79억원)와 비차익 순매수(284억원)를 합해 205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 기계, 운수창고가 1% 넘게 오르는 중이다. 건설업, 철강금속, 화학 등도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 삼성물산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등은 상승세다.

IT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하면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하루만에 반등에 나섰다. 현재 0.50% 오르는 중이다. 삼성SDI도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다. 현재 코스닥은 2.51포인트(0.39%) 오른 645.6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1억원, 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88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0원(0.14%) 하락한 1127.20원을 기록 중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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